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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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툰드라쇼2' 황석정이 펼치는 또 다른 스펙트럼

기사입력 2016.01.26 16:01 / 기사수정 2016.01.26 16:01


[엑스포츠뉴스=조은혜 기자] 배우 황석정이 또다른 매력을 선사하기 위해 나선다.

2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CGV에서는 MBC에브리원 '툰드라쇼 시즌2'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제작발표회에는 황석정, 김원준, 정시아, 손진영, 권혁수, 조윤호, 박진주, 김보라, 장도윤 등이 참석했다.

황석정은 '툰드라쇼2'의 한 코너인 '조선왕조실톡'의 안방마님으로 출연한다. 오는 28일 첫 방송에서는 '응답하라 1988'의 패러디로 황석정의 남편을 찾는다고 예고된 바 있어 많은 이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 '조선왕조실톡'은 현대적인 요소가 가미돼 정통 사극은 아니지만 철저한 고증을 바탕으로 하는 엄연한 사극. 황석정은 '조선왕조실톡'을 통해 첫 사극 연기에 나선다.

최근 MBC '그녀는 예뻤다'의 편집장 김라라로 큰 사랑을 받았고 현재 tvN '치즈인더트랩'의 경영학과 교수로 출연 중인 황석정은 이번 '조선왕조실톡'을 통해 자신의 또다른 매력을 펼칠 예정이다. 실제 국악을 전공해 창과 판소리 등 연기 뿐만 아니라 다양한 매력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제작발표회에서 황석정은 "촬영을 하면서 어떻게 보여질까라는 생각은 안하고 찍고 있다"고 말하며 "처음 경험하는 형태기 때문에 어떻게 다다갈 수 있을까, 어떻게 즐겁게 해드릴까 생각하고 최대한 긴장을 안하려고 한다. 내가 최대한 즐기려고 하고있다"고 전했다.

황석정은 "사극이지만 현대의 정서를 담은 '실톡'이다. 나는 지금 시대에도 특별히 어울리는 사람도 아니고, 예스럽지도 않은 사람"이라고 웃으며 "나의 매력은 그냥 막하는 것"이라고 자평했다. '조선왕조실톡'은 조금은 코믹스러운 드라마일 지 몰라도, 황석정이 가지고 있는 연기의 힘은 결코 가볍지 않다.

한편, '툰드라쇼2'는 '조선왕조실톡'과 '꽃가족'으로 구성됐다. '조선왕조실톡'은 조 선시대 백성들의 생활사에 중심을 맞춰 조선시대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흥미진 진한 뒷 이야기를 그리며 황석정, 손진영, 조윤호 등이 출연한다. 오는 28일 오후 11시 첫 방송.


eunhwe@xportsnews.com / 사진=박지영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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