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측 "이윤석·이준석 '강적들' 하차, 김성경·함익병 재합류"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강적들'에 변화의 바람이 분다. 이윤석과 이준석이 빠지고 기존의 멤버가 다시 합류하게 된 것.

20일 TV조선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이윤석과 이준석이 하차하고, 김성경과 함익병이 '강적들'의 빈자리를 채운다"고 전했다. 이윤석은 지난해 7월 합류해 한 축으로 활약해왔다. 이준석은 개인 사정으로 하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는 다시 돌아온 김성경, 함익병과 놀란 '강적들' 멤버들의 격한 환영 인사가 담긴다.

함익병은 "입 안에 가시가 돋았다"며 활발한 활약을 예고했다. 이에 이봉규는 "특히 내가 제일 환영한다. 혼자 힘들었다. 나와 같은 생각을 하고 있고 나보다 훨씬 이론으로 무장한 강적이다"라며 반가움을 표했다.

김갑수는 "나는 반대로 마음이 무겁다. 이봉규씨와 티격태격하는 것과는 차원이 다르다"며 앞으로 세 사람의 설전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확 바뀐 분위기와 함께 돌아온 김성경은 "예전의 김성경을 잊어달라"며 색다른 모습을 약속했다.

다시 돌아온 김성경과 함익병이 나서는 '강적들'은 20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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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