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카이 마사히로, SMAP 리더직 유지 "교체 없다"

[엑스포츠뉴스=김경민 기자] 소속사 쟈니스 사무소 퇴사를 주도했던 SMAP 멤버 나카이 마사히로가 당분간 팀의 리더 역할을 유지할 예정이다.
 
나카이 마사히로는 지난 18일 생방송에서는 평소와 다르게 가장 끝자리로 밀렸다. 뿐만 아니라 이날 생방송의 오프닝과 엔딩을 장식했던 것은 쟈니스 잔류를 선언했던 기무라 타쿠야였다.
 
때문에 일각에서는 나카이 마사히로가 25년간 유지했던 스맙의 리더 자리를 뺏기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그도 그럴 것이 기무라 타쿠야에게 자신의 자리를 뺏긴 것은 물론, 멘트로 4번째로 밀렸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쟈니스 관계자는 20일 일본 닛칸 스포츠에 "지금까지와 같다. (교체는) 전혀 없는 상태"라고 교체설에 대해 부인했다.
 
실제로 관계자들에 따르면 나카이 마사히로는 이날 생방송 전 평소와 다름 없이 친절하게 스태프들에게 인사를 했고, 금일 진행된 방송 녹화 등에서도 변함없이 밝은 얼굴로 임했다.
 
한편 SMAP은 오는 9월 9일 데뷔 25주년을 맞는다. 지난해 9월 부터 시작된 소속사 내부 갈등으로 인해 5명이 함께 하는 음반 계획 등은 백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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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