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스프링] '피넛' 윤왕호 합류한 ROX, 첫 세트 승리

[엑스포츠뉴스=박상진 기자] 오프 시즌동안 새로운 정글러를 영입한 ROX가 시즌 첫 세트 승리를 거뒀다.

15일 오후 서울 용산구 용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롯데 꼬깔콘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스프링 1주 3일차 2경기 1세트에서 ROX 타이거즈가 CJ 엔투스를 꺾고 시즌 첫 세트 승리를 거뒀다.

오프 시즌동안 정글러만 락스는 서포터 포지션을 제외하고 전 라인을 교체한 CJ를 상대로 1세트 압도적인 경기를 보였다. 경기 시작 15분이 지난 상황에서 킬 스코어는 5대 0으로 벌어진 상황. ROX는 새로 합류한 ‘피넛’ 윤왕호가 팀 데뷔전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며 킬을 보였고, ‘스멥’ 송경호 역시 탑 라인에서 좋은 움직임을 보였다.

반면 CJ는 지난 경기에 이어 계속 강팀을 만나며 힘든 경기를 이어갔다. ‘매드라이프’ 홍민기의 지휘 아래 새로 합류한 팀원들이 경기를 이끌어 나갔지만, 계속 교전마다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경기 시간 23분 경 두 팀의 킬 스코어는 7대 0까지 벌어졌을 정도. 이후 교전에서 계속 이득을 취한 ROX는 계속 격차를 벌려나갔고 경기 시작 30분 경에는 킬 스코어 10대 0, 글로벌 골드 1만 골 차이로 ROX가 앞서나갔다. 

CJ는 본진 탑 라인에서 방어를를 시도했으나 결국 실패했고, ROX가 CJ의 넥서스를 파괴하며 이번 시즌 첫 세트를 가져갔다.




vallen@xportsnews.com

박상진 기자 valle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