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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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서울, 클래식 개막전 충돌…수원더비 5월 성사

기사입력 2016.01.15 09:41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개막전부터 챔피언의 맞대결이다. 2016년 K리그 클래식이 전북 현대와 FC서울의 공식 개막전을 시작으로 대장전에 돌입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5일 2016 K리그 클래식 경기 일정을 확정해 발표했다. 공식 개막전은 오는 3월12일 오후 2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지난해 리그 챔피언 전북과 FA컵 챔피언 서울의 맞대결로 확정됐다. 

공식 개막전 외에 개막 당일 성남FC와 수원 삼성(탄천)이 대결하고 포항 스틸러스와 광주FC(포항)의 경기도 열린다. 13일 일요일에는 전남 드래곤즈와 수원FC(광양), 제주 유나이티드-인천 유나이티드(제주), 상주 상무-울산 현대(상주) 등 주목할 만한 경기가 이어진다. 
 
수원FC의 K리그 클래식 승격으로 성사된 '수원 더비'는 5월14일 오후 2시 수원FC의 홈구장인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첫 대결이 펼쳐진다. 

K리그 클래식은 총 12팀이 팀당 38경기씩 총 228경기를 치른다. 3월 두 번째 주말인 3월12일과 13일, 6경기로 일제히 개막해 11월6일 마친다. 대회방식은 지난 시즌과 같다. 12팀이 3라운드 로빈(33R)방식으로 정규 라운드를 치른 뒤 1~6위와 7~12위로 그룹A,B를 나누어 스플릿 라운드에 들어가 팀당 5경기씩 더 치러 우승팀을 가린다. 
                           
정규 라운드 일정은 경기생성 프로그램에 약 20여개의 조건을 대입해 산출한 일정 가운데 가장 균형 있고 공평한 스케줄을 채택했다. 주요 조건으로는 ▲동일팀과 경기 후 일정기간 리턴매치 불가 ▲홈 또는 원정경기 연속 3회 미만 ▲각 팀별 주말(공휴일 포함) 홈경기 횟수 최대한 동일 배정 ▲개막전 원정팀은 어린이날 주간(5/5~8) 홈경기 배정(단, ACL팀은 5/8 개최) ▲주말(토/일) 홈경기 분산 개최 ▲권역별 경기 분산 배치 ▲정규 라운드와 스플릿 라운드 간 홈-원정 경기 균등 배정(불가시 정규 라운드 상위팀에 스플릿 라운드 홈 우선배정) 등이며, TV중계 편성도 고려했다.
 
한편 K리그 챌린지는 3월26일 개막해 10월30일 44라운드로 종료되며, 11월2일 준플레이오프, 11월5일 또는 6일 플레이오프를 거쳐 11월17일과 20일 승강 플레이오프 1,2차전으로 승강팀을 가리게 된다. 승강 플레이오프 일정은 AFC 챔피언스리그 일정 등에 따라 변경될 수 있으며, 대진을 포함한 전체 일정은 추후 발표된다.

puyol@xportsnews.com /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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