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2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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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일 대표이사 "2016시즌 캐치프레이즈…행진"

기사입력 2016.01.11 11:42 / 기사수정 2016.01.12 05:13

박진태 기자
 


[엑스포츠뉴스=창원, 박진태 기자] "행진, 당당하게 걸읍시다"

NC 다이노스가 11일 오전 창원 마산종합운동장 올림픽기념관 공연장에서 '2016 시무식'을 개최했다. 이날 NC는 이태일 대표이사를 비롯한 구단 임직원 및 선수단 160여명이 한 자리에 모였고, 2015시즌 리뷰, 대표이사 신년사 및 2016시즌 캐치프레이즈 공개, 선수단 대표 각오 발표, 신규 영입 선수 인사 등을 진행했다.

시무식에 참석한 이태일 대표이사는 "네 번째 시즌을 맞이하면서 지난 여정들을 돌아봤다"며 "2013년 우리는 스스로 다짐했던 작은 외침이 있었다. 그것은 거침없이 가자였다. 신생팀으로서 리그에 첫발을 내딛는 다짐이었다"고 이야기헀다.

이어 그는 "그리고 2014년 우리는 달리기 시작했다"며 "당시 우리에게 중요했던 가치는 하나가 되어서 뛰자는 것이었다. 망설이지 말고 하나가 되어 달리자는 의미로 '동반질주'라는 슬로건으로 시즌을 치뤘다. 그리고 우리는 가을야구라는 꿈을 현실로 맞이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작년에는 우리 스스로 포스트시즌 진출이 우리의 실력일까라는 의문을 가지고 있었다. 그리고 저 스스로도 불안하고 두려웠다. 우리가 할 수 있는 방법은 온 힘을 다하자는 것이었다. 물러설 곳이 없는 절박함이 있었고 여기서 못하면 끝이라는 생각도 있었다. 2015년 우리의 슬로건은 '전력질주'였다. 그리고 우리는 주위의 예상을 보기 좋게 깨며 2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했다"라고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이 대표는 "우리는 2016년 행진을 할 것이다. 우리는 이제 더이상 신생팀이 아니다. 우리는 작년 전력질주를 하게 하면 부끄럽지 않고 당당하다는 것을 경험했다. 당당함은 주변 환경에 흔들리지 않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는 올해 당당하게 행진을 할 것이다"라고 올 시즌 캐치플레이즈를 공개했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 ⓒ NC 다이노스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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