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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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의 신-객주' 김민정, 명성황후로 '장혁 뺏을 심산'

기사입력 2016.01.06 22:32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김민정이 명성황후로 장혁을 뺏을 심산이다.

6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장사의 신-객주 2015' 28회에서는 매월(김민정 분)이 중전 민씨(최지나)로 천봉삼(장혁)을 뺏으려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매월은 중전 민씨의 아들인 세자의 건강을 위해서 설악산으로 산 기도를 와 있었지만 기도를 하고 지내지는 않았다. 그때 김보현(김규철)이 민겸호(임호)와 함께 매월을 찾아오고 있다는 서찰이 도착했다.

매월은 중전 민씨의 동생인 민겸호가 온다는 사실에 소복 차림으로 설악산 장군을 향한 산 기도를 시작했다. 매월은 속으로 "대행수보다 김보현보다 더 큰 힘으로 날아오르겠다"는 의지를 드러내며 "세자 저하를 강건히 돌봐달라. 세자 저하는 조선의 국본이시다"라고 크게 외쳤다.

민겸호는 강추위 속에 산 기도를 드리고 있는 매월을 보며 고마워했다. 매월은 민겸호의 눈길을 느끼며 "천봉삼 당신이 날 바라봐주지 않고 내게 귀기울여주지 않으니 이것만이 당신에게 갈 수 있는 단 하나의 길이다"라고 교태전의 힘으로 천봉삼을 얻을 심산임을 드러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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