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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철, 캐나다서 태극기 휘날리다

기사입력 2016.01.06 10:28 / 기사수정 2016.01.06 10:29

한인구 기자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가수 이승철이 캐나다 밴쿠버의 밤을 뜨겁게 달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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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30주년을 맞은 이승철은 지난 4일 오후(이하 현지 시각) 캐나다 밴쿠버 올피움시어터에서 캐나다 투어 '더 베스트 라이브 인 밴쿠버'의 화려한 막을 올리고 현지 팬들과 호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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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에 따르면 유서 깊은 클래식 공연장 올피움시어터에는 3000여명의 교포 및 현지 팬들이 30년차 가수의 방문을 환영했다. 이날 객석은 평일임에도 이승철의 무대를 만끽하기 위해 몰려든 관객들로 만원사례를 이뤘다. 이승철의 공연은 밴쿠버에서 처음 개최되는 것이어서 더욱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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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30주년 기념 성격을 겸한 이번 공연은 첫 곡 '마이 러브'(My love)로 시작됐다. 이승철의 등장에 관객들은 공연 내내 자리에서 일어나 열띈 호응과 함성을 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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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철은 "밴쿠버 팬분들을 꼭 만나고 싶었다"며 반가운 소감을 피력한 뒤 '인연' '희야' '그사람' '긴하루' '사랑 참 어렵다' '잠도 오지 않는 밤에' '소리쳐' '손톱이 빠져서' '네버엔딩 스토리' 등 30여곡의 히트 명곡 퍼레이드를 쉴새없이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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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옥같은 히트곡과 함께 뛰어난 연주력의 황제밴드, 화려한 코러스 및 안무가와 음향 등이 빚어내는 공연은 명성처럼 뛰어났다. 팬들은 다시 한번 2000여회의 공연을 성공시킨 '라이브 황제'의 명성을 재확인하면서 박수갈채를 아끼지 않았다. 관객들은 야광봉과 플래카드를 흔들면서 '이승철'과 '앵콜'을 연호하는 등 열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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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공연 막바지에는 이승철을 비롯한 25명의 출연진 전원이 무대에 올라 태극기를 흔들며 평화송 '그날에'를 열창하는 장관이 연출돼 화제를 더했다. 감격스러운 분위기에 다수의 남녀 관객들이 눈물을 훔치는 장면도 곳곳에서 목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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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승철은 준비된 모든 공연이 끝난뒤 관객들이 앵콜을 잇따라 연호하자 피아노 반주곡만으로 '안녕이라고 말하지마'를 즉석에서 불렀고, 관객들의 열광적이고 따뜻한 반응에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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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철은 "캐나다 밴쿠버 팬분들의 열정적인 반응을 잊지 못할 것"이라며 "가슴이 뜨거웠던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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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999@xportsnews.com / 사진 = 이승철 ⓒ 진엔원뮤직웍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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