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6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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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삼성 갤럭시 '퓨리' 이진용, 템퍼링 금지 위반으로 자격 정지

기사입력 2015.12.19 15:25

박상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상진 기자] 이전 시즌 삼성 갤럭시에서 활동했던 ‘퓨리’ 이진용이 탬퍼링(계약 종료 사전 접촉)으로 라이엇 게임즈로부터 징계를 받았다.

19일 오후 라이엇 게임즈는 홈페이지를 통해 ‘퓨리’ 이진용이 템퍼링 위반으로 징계를 받았다고 밝혔다. 템퍼링이란 해당 선수가 소속팀과의 계약 만료 전 타팀과 접촉하는 것으로 올 시즌 라이엇 게임즈는 템퍼링에 대해 강력히 처벌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의 경우 북미 리그 오브 레전드 팀인 TDK가 ‘닌자’ 노건우를 통해 삼성 갤럭시에서 활동 중이던 ‘퓨리’ 이진용을 접촉한 것이 문제가 됐다. 당시 ‘퓨리’ 이진용은 삼성 갤럭시와 계약 기간 중임에도 TDK와 사전 계약을 진행했고, 이러한 사실을 확인한 라이엇 게임즈는 해당 팀과 관련자에게 징계를 진행한 것.

‘퓨리’ 이진용의 템퍼링 사건으로 TDK 구단주인 크리스 심은 2017년 1월 1일까지 자격이 정지되며, TDK 역시 대회에 출전하기 위해서는 크리스 심의 지분을 포기해야 한다. 이와 함께 TDK에는 1만 달러의 벌금을 내야 한다.

또한 ‘닌자’ 노건우와 ‘퓨리’ 이진용은 각각 3월 11일과 2월 11일까지 선수 자격이 정지됐다. 이번 선수 자격 징계로 ‘퓨리’ 이진용은 타 팀에 입단하더라도 해당일까지 출전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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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진 기자 valle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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