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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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구대상' 김인식 "같이 고생했던 모든 이들에 고맙다"

기사입력 2015.12.07 12:03 / 기사수정 2015.12.07 12:07

이지은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지은 기자] 프리미어 12 대표팀을 우승으로 이끈 김인식 감독이 일구회가 선정한 '일구대상'을 수상했다.

사단법인 일구회는 7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리베라호텔에서 2015 넷마블 마구마구 일구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김인식 감독은 최근 '2015 WSBC 프리미어 12' 대표팀의 감독 자리를 맡은 공을 인정받았다. 출발부터 악재가 겹치면서 역대 최약체라는 우려가 드리웠지만, 한국을 초대 우승국으로 이끌었다.

사실 김인식 감독은 2009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회에서 준우승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일구대상을 수상한 적이 있다. 이에 김 감독은 2차례 수상하는 것에 대해 극구 사양했지만, 선정위원회 전원이 간곡히 청해 유일하게 2차례 일구대상을 받게 됐다.

이지환 일구회 회장과 김성근 감독의 시상으로 상을 건내받은 김인식 감독은 "솔직히 갑자기 상을 많이 받다보니 좋으면서도 멋쩍다. 같이 고생했던 선수들 코칭스태프 프론트 전력분석팀에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며 자신의 공을 돌렸다. 

number3togo@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이지은 기자 number3tog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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