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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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 본즈, MIA 타격 코치 선임…"팀의 일원으로 싸우겠다"

기사입력 2015.12.05 13:35

박진태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진태 기자] 메이저리그 최다 홈런의 주인공 베리 본즈가 마이메이 말린스의 타격 코치로 부임했다.

마이매이는 5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베리 본즈를 타격 코치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본즈는 메이저리그 통산 762홈런을 기록하며 최다 기록을 보유하고 있고 최우수선수(MVP)를 7번 수상했다. 최고 실적을 기록한 본즈이지만 금지 약물 사용 혐의로 인해 미국 야구 명예의 전당 진입에 번번이 실패하고 있다.

말린스의 돈 매팅리 감독은 본즈에 대해 "이 팀의 일원이 되어 준 것에 고맙고 그의 의욕에도 감동을 받았다"며 "지도와 육성, 팀을 향상하시키는 것이 우리가 해야할 일이다. 본즈는 그 부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줄 것이다"라고 이야기했다.

본즈 역시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정보를 팀과 팀원들에게 제공하는 것이다"라며 "팀의 일원으로 함께 싸워 나갈 것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본즈는 올해 7월 약물 사용에 대한 위증 및 사법 방해 혐의로 기소된 재판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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