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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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로저 또 트리플크라운, 삼성화재 파죽의 7연승

기사입력 2015.12.03 22:01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남자배구 삼성화재가 파죽의 7연승을 달렸다.
 
임도헌 감독이 이끈 삼성화재는 3일 서울장충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5-16시즌 V리그 3라운드서 우리카드를세트스코어 3-0(25-17, 25-20, 25-11)으로 완승을 거뒀다.

7연승을 내달린 삼성화재는 9승 5패(승점 26점)가 되며 단단숨에 2위로 도약했다. 우리카드는 2연패를 당하면서 4승 10패(승점 12점)로 6위에 머물렀다.

그로저가 개인통산 세 번째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했다. 그로저는 블로킹 5개와 서브에이스 6개를 더해 양팀 합쳐 가장 많은 27득점을 기록하며 삼성화재 승리를 이끌었다.
 
삼성화재는 1세트부터 그로저를 앞세워 우리카드를 몰아붙였다. 그로저와 함께 최귀엽과 류윤식이 득점에 힘을 보태면서 기선을 제압했다. 
 
1세트를 가져간 삼성화재의 기세는 2세트에서도 힘을 발휘했다. 그로저가 본격적으로 강력한 서브를 앞세워 우리카드의 리시브를 흔들었다. 우리카드의 끈질긴 추격을 따돌리며 2-0으로 달아난 삼성화재의 힘은 대단했다.
 
신이 난 삼성화재는 3세트서 일방적인 흐름을 보여주면서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줬다. 특히 그로저는 3세트 중반 4연속 서브에이스를 기록하면서 압승을 완성했다.
 
한편 남자부에 앞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선 홈팀 GS칼텍스가 KGC 인삼공사에게 세트스코어 3-1(24-26, 25-23, 25-22)로 역전승을 거뒀다.

puyol@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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