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1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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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 부사장 "박병호, 10년 넘게 지켜봤다"

기사입력 2015.12.03 10:52

조희찬 기자


[엑스포츠뉴스=조희찬 기자] "박병호(29,미네소타 트윈스)를 고등학교 시절부터 지켜봤다."

미네소타 트윈스는 3일(이하 한국시각) 박병호의 공식 입단 기자회견을 열었다. 박병호는 전날 미네소타와 함께 4+1년에 보장금액 1200만달러, 최대 1800만달러가 적힌 계약서에 사인했다.

이날 열린 기자회견에는 테리 라이언 미네소타 단장과 마이크 레드클리프 부사장이 참석했다.

라이언 단장은 "박병호는 MVP, 올스타 등을 지낸 좋은 프로선수다. 1루 수비를 소화할 수도 있다. 데리고 오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마이크를 건네 받은 레드클리프 부사장은 박병호의 영입과정을 설명하며 "우리는 스카우트 데이빗 김을 통해 박병호를 관찰해왔다. 박병호의 고등학교 시절부터 지켜봤다"며 "박병호의 메이저리그 적응은 빠른 시간 내에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박병호도 구단 수뇌부의 칭찬에 "야구는 똑같은 야구라고 생각한다. 준비 잘하겠다"고 화답했다.

etwoods@xportsnews.com / 사진 ⓒ MLB.com 캡쳐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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