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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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인구단' 이경규 "'나를 돌아와' 조영남 눈치 보느라 힘들어" 너스레

기사입력 2015.12.02 11:48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방송인 이경규가 타 프로그램에 비해 편하다고 밝혔다. 

2일 서울 중구 그랜드 엠버서더 서울 그랜드 볼룸에서 MBN '도시탈출 외인구단'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방송인 이경규, 이휘재, 장동민 가수 김태원, 윤민수, 배우 김광규, MBN 배철호 제작본부장, 코엔미디어 안인배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날 이경규는 SBS '아빠를 부탁해' 촬영 당시에 대해 "딸 눈치를 많이 본다. 말도 함부로 내지 못하고. 중간에 자를 수가 없다"며 "딸이 쓸데 없는 소릴 많이 하더라"고 어려웠음을 토로했다.

이어 "KBS '나를 돌아봐' 할 때는 조영남의 눈치를 많이 봐서 힘들었다"고 덧붙였다.

반면 "여기는 눈치 볼 놈이 없다. '도시탈출'은 나의 프로그램이다. 모든 것에서 탈출 하는 것 같다. 그런데 이휘재가 있다. 그게 가장 두렵다"며 자신만 행복한 프로그램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도시탈출 외인구단'은 일상에 지친 중년 남성 6명이 답답한 도시를 탈출해 자신만의 힐링 타임을 만끽하는 로드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전국 방방곡곡으로 새로운 즐거움을 찾아 떠나는 이들의 모습을 통해 각박한 도시 생활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일상에서 느끼지 못했떤 여유와 행복을 전할 예정이다. 오는 5일 오후 9시 40분 첫 방송.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권태완 기자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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