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고양이' 한예리, 더빙컷 공개 '싱그러운 비주얼'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한예리가 고양이 더빙을 맡았다.

18일 MBC에브리원 '상상고양이' 측은 주인공 고양이 복길의 목소리를 맡은 한예리의 더빙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한예리는 '상상고양이' 대본을 손에 들고 매력적인 비주얼을 뽐냈다. 첫 더빙 연기에 도전한 한예리는 처음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완벽한 목소리 연기를 펼쳐 종현(유승호)과 복길의 교감을 섬세하게 표현해 냈다.

오랜 기간 반려묘와 함께 살고 있는 그는 고양이에 대한 남다른 이해와 애정을 바탕으로 복길의 내면을 그려냈다.

한예리는 "처음 해보는 작업이라 잘 해낼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시청자분들이 공감하실 수 있게 복길이가 되어 즐겁게 작업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예리가 분하는 복길은 때론 귀엽게, 섹시하게, 따뜻하게 인간 종현(유승호)을 웃겼다, 홀렸다, 울렸다 하는 발칙하면서도 도도한 고양이다. 동거인 종현을 집사처럼 부리다가도 그를 보듬어주는 힐링이 되는 존재이다.

'상상고양이'는 각자 다른 상처를 가진 인간과 고양이가 함께 살아가며 서로의 아픔을 치유해 나가는 이야기를 다룬다. 24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MBC 에브리원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