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3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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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비' 신민아 "특수분장보다 캐릭터가 마음에 들었다"

기사입력 2015.11.11 15:05 / 기사수정 2015.11.11 16:45

한인구 기자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배우 신민아가 '오 마이 비너스' 출연을 결심하게 된 이유로 캐릭터를 꼽았다.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 제작발표회가 11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렸다. 김형석 PD를 비롯해 소지섭 신민아 정겨운 유인영 성훈 헨리가 참석했다.

이날 신민아는 '오 마이 비너스'에 대해 "작품에서 뚱뚱한 역할로 등장한다. 제가 맡은 역할은 일을 하면서 외모를 잃었다. 사회적인 시선이 달라졌을 뿐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캐릭터가 분명히 있었고, 해왔던 작품과 달라 출연을 결심했다. 특수 분장보다는 캐릭터가 마음에 들어 고민 끝에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신민아는 선천적 미모로 어린 시절부터 모든 남자들의 관심을 받다가 살이 찐 변호사 강주은으로 등장한다.

'오 마이 비너스'는 21세기 비너스에서 고대 비너스 몸매가 된 여자 변호사와 세계적으로 유명한 남자 헬스트레이너, 두 남녀가 만나 비밀 다이어트에 도전하면서 내면의 상처를 치유하는 과정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내가 결혼하는 이유'를 쓴 김은지 작가와 '넝쿨째 굴러온 당신'를 제작한 김형석 PD가 호흡을 맞췄고, '발칙하게 고고' 후속으로 오는 16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in999@xportsnews.com / 사진 = '오 마이 비너스' 출연진 ⓒ 김한준 기자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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