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제마, 성관계 동영상 금품요구 협박 '구금 상태'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레알 마드리드 공격수 카림 벤제마(28)가 성관계 동영상으로 동료를 협박한 혐의로 구금됐다. 

다수의 외신은 4일(한국시간) "벤제마가 프랑스 대표팀의 마티유 발부에나(리옹)를 성관계 동영상으로 협박한 혐의로 프랑스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프랑스 경찰은 "발부에나의 동영상을 입수해 협박한 일당은 15만 유로(약 1억8660만 원)의 금품도 요구했다"면서 벤제마도 이에 가담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지난달 13일 프랑스 경찰은 같은 혐의로 프랑스 대표 출신인 지브릴 시세를 조사했다. 시세는 경찰 조사를 받은 뒤 무혐의로 풀려났다.

만약 벤제마가 성관계 동영상으로 협박한 혐의가 입증되면 최대 5년의 징역형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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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