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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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도 패배, 아시아 4개국 U-17 월드컵 8강 좌절

기사입력 2015.10.30 09:57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북한도 8강 진출에 실패하며 아시아 4개국이 17세 이하(U-17) 칠레월드컵에서 중도하차했다.

북한은 30일 칠레 탈카에서 열린 대회 16강 말리와 경기서 0-3으로 패했다. 전반 8분 만에 상대 아마다우 하이다라에게 골을 허용하며 끌려간 북한은 37분 시디키 마이가에게 추가골을 허용했고 후반 시작과 함께 쐐기골까지 내주며 완패했다. 

조별리그 E조 최종전에서 코스타리카에 극적인 승리를 따내며 16강 막차에 올랐던 북한은 기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말리에 패하면서 8강이 좌절됏다. 

전날 한국이 벨기에에 0-2로 패하며 대회를 마감한 가운데 북한마저 탈락해 이번 대회에 출전한 아시아축구연맹(AFC) 소속 4개국의 행보는 모두 마무리됐다. 한국과 북한, 호주는 16강에서 참패했고 시리아는 조별리그를 통과하지 못했다. 

puyol@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News1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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