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3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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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관계자 "차명석 코치, 중·장기적인 투수 육성 담당"

기사입력 2015.10.27 12:08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kt wiz가 대대적인 코치진 개편을 실시했다.

kt는 27일 "2016년 대비 코치진 개편을 실시했다"라고 밝혔다. 우선 퓨처스 타격코치를 맡고 있던 채종범 코치가 1군에 합류를 했고, 퓨처스와 잔류군에는 새로운 코치 5명이 합류했다. 투수 육성 총괄코치가 신설되면서 前 LG 수석코치가 선임됐고, 이영우, 작전 김일경, 배터리 김필중 코치가 퓨처스 코칭스태프에 합류했고, 빅또리팀 투수코치에는 이승학 코치가 영입됐다.

무엇보다 눈에 띄는 것은 투수 육성총괄코치의 신설이다. 지난해 1군에 합류한 kt에는 엄상백, 주권, 홍성무, 심재민 등 젊은 유망주가 많다. 그러나 어린 투수들의 기량이 생각만큼 올라오지 않았고, 조범현 감독 또한 전력 구상에 어려움을 겪었다. 특히 타격이 시즌 중반부터 올라오기 시작하면서 리그 상위권에 맴돌자 약한 투수력은 더욱 큰 아쉬움을 남겼다. 그런만큼 투수육성총괄코치를 신설해 좀 더 체계적인 투수 육성을 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보인 셈이다

kt 관계자 역시 "아무래도 팀 내 젊은 선수들이 많고, 구단에서도 육성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라며 투수 육성총괄코치 신설 배경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어 "보통은 2군 투수코치가 2군 경기 운영과 육성을 담당하지만 개개인을 전부 가르치기는 무리가 있다. 이런 이유로 육성에만 초점을 맞추는 보직이 필요할 것 같아서 단장님과 감독님이 협의한 끝에 중·장기적으로 선수를 육성할 할 수 있는 투수 육성총괄코치라는 보직을 만들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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