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10.27 12:22 / 기사수정 2015.10.27 12:22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배우 윤계상이 영화 '극적인 하룻밤'(감독 하기호)을 통해 유쾌한 매력을 발산한다.
27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CGV에서 영화 '극적인 하룻밤'(감독 하기호)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하기호 감독과 배우 윤계상, 한예리가 참석했다.
'극적인 하룻밤'은 연애하다 까이고, 썸 타다 놓치는 연애 을(乙) 두 남녀가 원나잇 쿠폰을 만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그동안 영화 '비스티 보이즈'(2008)를 비롯해 올해 개봉한 '소수의견', 드라마 '라스트'처럼 강렬한 연기는 물론 '6년째 연애중'(2007) 등 밝은 역할까지 다양한 연기를 선보이며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아 온 윤계상은 '극적인 하룻밤'에서 그동안의 묵직함을 잠시 내려놓고 유쾌함을 덧입었다.
극 중 윤계상은 연애가 어려운 보통 남자 정훈을 연기한다.

연출을 맡은 하 감독이 "미팅을 위해 처음 만났던 순간부터 윤계상은 정훈 그 자체였다"라고 말할 정도로 캐릭터와 높은 싱크로율을 보인 그는 전 여자친구의 결혼식장을 찾아 쿨한 척 함께 사진을 찍고, 애써 아무렇지 않은 척 속으로만 눈물을 삼키는 등 연애로 고민하는 청춘의 모습을 실감나게 표현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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