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0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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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미, 2R서 선두에 1타 모자란 8위(노부타그룹마스터스2R)

기사입력 2015.10.23 16:43 / 기사수정 2015.10.23 16:43

조희찬 기자


[엑스포츠뉴스=조희찬 기자] 이보미(27)가 이틀 연속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시즌 6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보미는 23일 일본 효고현 미키의 마스터스골프장(파72)에서 열린 2015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노부타그룹마스터스GC 레이디스(총상금 1억4000만엔) 2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2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쳤다.

중간합계 5언더파 139타를 기록한 이보미는 6언더파 138타로 테레사 루(대만) 등 무려 7명이 밀집해 있는 공동 선두권에 1타 모자란 8위다.

이보미는 1(파5)번홀서 버디로 시작했다. 그러나 2(파4), 3(파4)번홀에서 연속 보기로 내리 2타를 잃으며 순위는 한때 중상위권까지 내려갔다.

절치부심한 이보미는 12(파5)번홀과 13(파4)번홀 연속 버디로 전반 실수를 만회했고 순위를 다시 선두권으로 끌어 올렸다.

이 대회 전까지 상금 약 1억 8088만엔을 확보한 이보미는 우승으로 일본여자골프 최초 2억엔 돌파에 박차를 가한다는 각오다.

한편 공동선두에는 이보미에 이어 상금랭킹 2위에 올라있는 테레사 루가 활약 중이다. 테레사 루도 이보미와 함께 시즌 5승을 수집한 강력한 우승 후보다.

이밖에도 황아름과 이지희가 테레사 루와 함께 공동선두에 이름을 올리고 있어 한국 선수들의 활약이 이어지고 있다.

전날 2타를 줄였던 정재은은 2라운드에서 이븐파로 타수를 지키며 공동 17위에서 역전을 노리고 있다.

신지애와 김하늘도 무난히 컷을 통과했다. 신지애는 중간합계 1언더파 143타 공동 26위다. 김하늘은 이븐파 공동 34위로 3라운드에 진출했다.

etwoods@xportsnews.com / 사진=이보미 ⓒ 엑스포츠뉴스DB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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