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8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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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인즈 34점 폭발' 오리온, LG에 13점차 승리

기사입력 2015.10.23 01:04

김형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가 파죽의 7연승을 달렸다.

오리온은 22일 고양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15-2016 KCC 프로농구 2라운드 홈경기에서 창원 LG 세이커스를 88-75로 눌렀다. 이번 경기까지 7연승을 달리며 올 시즌 13경기에서 12승을 쓸어담는 저력을 과시했다.

이날도 애런 헤인즈가 코트 곳곳을 종횡무진 누볐다. 헤인즈는 34득점 6리바운드를 기록하면서 팀에 승리를 안겼다. 이승현도 19점 4리바운드를 기록하면서 힘을 보탰다.

1쿼터에 슛감각이 살아난 LG에게 초반 리드를 내줬던 오리온은 빠르게 격차를 좁혀나갔다. 2쿼터가 끝나기 직전에는 헤인즈가 자유투 득점으로 1점차로 따라뭍었다.

점차 주도권이 오리온에 넘어가자 LG의 김진 감독은 2쿼터 마지막 공격에서 심판에게 항의를 하다가 테크니컬 파울 2개를 받고 코트를 떠나 LG는 수장 없이 남은 시간을 보내야 됐다.

3쿼터에 공방전을 치른 양 팀은 4쿼터에 헤인즈가 힘을 낸 오리온이 리드를 끝까지 지켰고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

khm193@xportsnews.com / 사진=애런 헤인즈 ⓒ KBL 제공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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