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2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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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지은희, 타이완챔피언십 1R 단독선두

기사입력 2015.10.22 17:13 / 기사수정 2015.10.22 17:13

조희찬 기자


[엑스포츠뉴스=조희찬 기자] 지은희(29,한화)가 첫날 단독 선두로 나서며 6년 만의 우승컵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지은희는 22일 대만 타이페이 미라마 골프장(파72)에서 열린 2015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푸본 LPGA 타이완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1라운드가 마무리된 현재 지은희가 단독 선두다. 뒤를 린시위(중국)이 5언더파 67타로 추격 중이다.

올시즌 컷탈락과 중하위권 성적을 반복하던 지은희는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공동 8위로 대회를 마감하며 샷 감각을 되찾았다.

지난주 끝난 LPGA KEB하나은행챔피언십에선 공동 28위로 준수한 성적을 거뒀다.

이번 대회에선 초반부터 치고 나갔다. 지은희는 3(파3)번홀에서 버디를 잡더니 5(파4)번홀부터 4연속 버디로 일찌감치 앞서 나갔다. 후반에 버디 2개와 보기 1개를 더해 단독선두로 1라운드를 마쳤다.

그린을 7(11/18)번 놓쳤지만 숏게임으로 좋은 성적을 이끌어냈다.

한편 2위 린시위에 이어 챨리 헐(잉글랜드), 산드라 갈(독일), 모건 프레셀(미국), 유선영이 4언더파 68타로 공동 3위권을 형성했다.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에서 아쉽게 우승을 놓쳤던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3언더파 69타를 기록하며 공동 7위다.  양희영(PNS)도 리디아 고와 함께 같은 순위에서 역전을 노린다.

etwoods@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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