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3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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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운영의 묘' 프나틱, EDG 꺾고 브리쉘 행 열차 탑승…4강 진출

기사입력 2015.10.18 02:19

박진태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진태 기자] '운영의 묘 보인 프나틱 브리쉘 행'

프나틱은 18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웸블리 아레나(SSE Arena Wembley)에서 펼쳐질 '2015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EDG와의 8강전 3세트에서 차분한 운영으로 승리를 기록해 4강 진출에 성공했다.

블루 진영의 프나틱은 칼리스타-룰루-탐 켄치를 금지했고, 레드 진영의 EDG는 모데카이저-갱플랭크-엘리스를 밴했다. 이어 프나틱은 리븐-렉사이-아지르-징크스-알리스타를 선택했고, EDG는 다리우스-그라가스-카사딘-시비르-케넨으로 응수했다.

양 팀은 초반 라인 스왑을 통해 서로의 포탑을 주고 받았다. 그러나 프나틱은 바탐 라인에서 협공을 펼쳐 '코로'의 다리우스를 끊어내며 선취점을 따내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또한 시나브로 CS 격차를 벌린 프나틱은 11분 경 첫 드래곤까지 처치하는 데 성공했다. 이후 양 팀은 챔피언의 성장에 집중하며 '대규모 전투'를 준비했다.

16분 경 벌어진 한타에서 킬 스코어를 주고 받은 두 팀이었지만, 프나틱이 EDG의 미드 라인 포탑을 파괴하며 이득을 취해 분위기를 끌어왔다. 프나틱은 꾸준하게 EDG를 압박하며 주도권을 내주지 않았다.

그러나 궁지에 몰린 EDG 역시 22분 경 벌인 미드 라인에서 '코로'의 다리우스가 트리플킬을 기록하며 대승을 따내 격차를 좁혔다. 그러나 27분 경 프나틱은 바론을 따내며 기세를 올렸고, 상대 챔피언까지 끊어내며 킬 스코어를 8-8로 만들었다.

승기를 잡은 프나틱은 계속된 한타에서 상대에게 역전을 허용하지 않는 플레이를 펼쳤고,  결국 레드 진영을 압박해 EDG의 넥서스를 파괴했다.

롤드컵 4강 진출에 성공한 프나틱은 오는 25일 벨기에 브리쉘 엑스포 경기장에서 쿠타이거즈와 kt 롤스터의 승자와 결승 진출을 놓고 다투게 됐다. 롤드컵 4강전은 5판 3승제로 진행이 된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라이엇 e스포츠 공식 플리커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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