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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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근 감독 "로저스, 잔여 경기 구원 등판은 무리"

기사입력 2015.09.30 18:20



[엑스포츠뉴스=대전, 조은혜 기자] 한화 이글스 김성근 감독이 '에이스' 에스밀 로저스의 잔여 경기 불펜 투입에 대해서 선을 그었다.

한화는 30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시즌 16차전 경기이자 홈에서의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이날 삼성은 타일러 클로이드가, 한화는 에스밀 로저스가 선발 투수로 등판한다.

쉐인 유먼의 대체 선수로 한화 이글스의 유니폼을 입은 로저스는 8월 6일 LG전에서 9이닝 1실점 완투승을 거둔 것을 시작으로 11일 kt전에서 완봉승을 거두며 KBO 최초로 데뷔 후 2경기 연속 완투승을 기록했다. 이어 꾸준히 위력적인 모습을 보이며 '괴물 투수'라고 평가 받았다.

한화는 30일 홈경기를 마지막으로 원정 세 경기를 남겨두고 있어 이날이 사실상 로저스의 마지막 선발 등판 경기이다. 그러나 시즌이 종료되는 시점까지 계속되는 5위 싸움에 한화에서 가장 위력적인 모습을 보이는 로저스를 불펜으로 활용할 수 있는 가능성도 있다.

그러나 김성근 감독은 이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무리'라고 잘라 말했다. 김성근 감독은 "마지막 경기가 3일인데, 이틀 쉬고 등판하는 것은 무리"라고 밝히며 "그 땐 이미 어느정도 판도가 결정돼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마지막 홈경기를 치르는 한화는 선발 투수 로저스를 필두로 정근우(2루수)-이용규(중견수)-김경언(우익수)-김태균(1루수)-최진행(좌익수)-폭스(지명타자)-조인성(포수)-하주석(유격수)-신성현(3루수)이 선발 출전한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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