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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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승' 루카스 "타자들과 수비수들의 도움이 많았다"

기사입력 2015.09.27 17:18 / 기사수정 2015.09.27 17:24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이종서 기자] LG 트윈스의 루카스 하렐이 올시즌 팀의 첫 10승 투수가 됐다.

루카스는 2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맞대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이날 총 102개의 공을 던진 루카스는 최고 152km/h의 투심(29개)와 직구(24개)를 비롯해 커브, 체인지업, 커터를 곁들였다. 3회를 제외하고는 무실점으로 막은 루카스의 활약에 LG는 10-3으로 두산을 잡았고, 루카스는 LG에서 올시즌 처음으로 10승을 달성한 선수가 됐다.

경기를 마친 뒤 루카스는 "커터와 빠른 공을 섞어 던진 것이 효과가 좋았다. 전체적으로 컨디션이 좋았는데, 3회에는 공이 몰리면서 안타를 맞고 투구 수가 많아져 아쉬웠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타자들이 초반 점수를 많이 내줬고 수비수들의 도움이 많았다. 특히 3루수 히메네스 2루수 박지규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고마워했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 ⓒ잠실, 권혁재 기자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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