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4 20:21
스포츠

저마노, 넥센전 6이닝 2실점 QS…4승 요건

기사입력 2015.09.27 16:01

박진태 기자
 


[엑스포츠뉴스=목동, 박진태 기자] kt 위즈의 저스틴 저마노가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며 시즌 4승 요건을 갖췄다.

저마노는 27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시즌 마지막 맞대결에서 선발로 등판해 6이닝 2실점 6피안타 5탈삼진 퀄티스타트를 기록하며 시즌 4승 요건을 갖췄다.

1회 저마노는 고종욱에게 우전 안타를 맞으며 선두 타자를 출루시켰다. 그러나 스나이더에게 1루수 직선타를 빼앗은 후 귀루하지 못한 1루 주자까지 잡아내며 순시간에 아웃카운트 두 개를 늘렸다. 이후 서건창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박병호를 삼진으로 처리했다.

그는 2회 경기 첫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저마노는 유한준과 이택근을 각각 2루수 땅볼과 3루수 땅볼로 아웃시켰고, 김하성마저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3회 저마노는 위기를 넘어서지 못했다. 그는 장시윤과 박동원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해 무사 2,3루 위기를 맞았고, 후속 타자 고종욱에게 1타점 3루 땅볼을 맞아 선취점을 내줬다.

그는 4회에도 실점을 기록했다. 저마노는 선두 타자 박병호에게 3구 투심패스트볼을 얻어맞아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허용했다. 그러나 후속 타자들을 범타로 돌려세우며 추가 실점은 내주지 않았다.

5회 저마노는 1사 이후 박동원에게 좌전 안타를 맞았다. 그러나 고종욱을 좌익수 뜬공, 스나이더를 6구 끝에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내며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6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그는 선두 타자 서건창을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한 데 이어 박병호를 3루수 땅볼, 좌전 안타를 쳐낸 유한준을 2루에서 태그아웃시켜 아웃카운트 세 개를 잡아냈다.

저마노는 7회가 시작되자 마운드를 고영표에게 넘겨주고 내려왔다. kt 타선이 7회초 2득점을 뽑아내 저마노는 3-2로 앞선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올 수 있었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