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우정사이' 피노키오, 17년만에 정규 5집 발매

[엑스포츠뉴스 = 김관명 기자] 국민히트곡 '사랑과 우정 사이'의 피노키오가 17년만에 정규  5집을 발매했다.

6인조 그룹 피노키오는 16일 정규 5집 'Bittersweet'을 발매했다. 지난 1998년 4집 '다시 만난 사람들의 이야기' 이후 17년만이다.

피노키오는 1992년 정규 1집 '다시 만난 너에게'로 데뷔했으며, 1집에 수록된 '사랑과 우정 사이'(작사작곡 오태호)는 훗날 SG워너비, 김경호, 김연우, 박혜경 등 많은 가수들에 의해 리메이크됐을 정도로 크게 인기를 모았다. 이때 멤버는 보컬의 김성면, 기타의 안정훈, 베이스기타의 김민철, 키보드의 이은호, 드럼의 김의찬이었으며, 보컬 김성면은 이후 1994년 이태섭(기타)과 함께 그룹 K2를 결성했다.

피노키오는 1994년 2집(너에게 하고 싶은 말, 기억속의 너, 어떻게 해야하지), 1997년 3집(세번째 슬픔, 상실), 1998년 4집(통화불능, 잠들지 못한 그리움)을 발표했다. 2012년에는 '사랑과 우정 사이'와 'One Shine Day'가 수록된 디지털싱글을 내기도 했다.

이들의 정규 5집 'Bittersweet'에는 타이틀곡 '내 생애 최고의 순간'을 비롯해 '파라다이스' '사랑과 우정 사이' '첫사랑' '다시 만난 너에게' '플랫폼' 'Tell Me' 등 총 13곡이 실렸다. 현재 멤버는 리더인 김민철(베이스), 강주원(보컬), 이은호(키보드), 김정준(기타), 최윤실(드럼), 이창웅(피아노) 등 6명이다.

el34@xportsnews.com / 사진 = 피노키오 정규 5집 'Bittersweet' 앨범재킷

김관명 기자 el3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