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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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호 동점골' 전남, 대전과 무승부…울산-부산도 비겨

기사입력 2015.09.13 19:07

김형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13일에 일제히 벌어진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30라운드 3경기가 모두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광양에서 벌어진 경기에서는 전남 드래곤즈가 대전 시티즌과 비겨 7경기 무승 탈출에 실패했다. 승점 42가 된 전남은 7위가 됐고 대전도 4경기 무승에 그쳤다.

선제골은 대전이 가져갔다. 전반 11분 서명원이 과감하고 정확한 오른발 중거리슈팅으로 골문 왼쪽 구석을 갈라 1-0으로 앞서갔다.

반격에 나섰던 전남은 후반전에 이종호의 동점골로 패배의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후반 12분에 이종호가 오르샤가 때린 슈팅이 골키퍼에 맞고 나오자 이를 재차 머리로 밀어 넣었다. 후반 막바지까지 전남이 공세를 폈지만 역전까지는 만들지 못했다.

제주에서 벌어진 경기에서는 제주 유나이티드와 울산 현대가 공방전 끝에 2-2로 비겼다. 울산은 6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이어가며 상승의 흐름을 유지했다. 제주는 4연승 도전에 아쉽게 실패했다.

후반 14분에 선제골이 나왔다. 코너킥 상황에서 코바가 올려준 공을 유준수가 헤딩골로 연결해 울산에 1점차 리드를 선사했다. 하지만 후반 24분에 김승규 골키퍼가 실수로 찬 골킥이 윤빛가람의 몸에 맞았고 이 기회를 틈타 윤빛가람이 밀어넣어 균형을 맞췄다.

제주는 내친 김에 후반 27분에 까랑가의 역전골로 앞서갔다. 패배의 직전에 울산을 구한 이는 제파로프였다. 경기 종료 직전에 김신욱이 얻어낸 프리킥을 제파로프가 기가 막히게 차 넣어 2-2로 경기를 끝냈다. 부산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부산 아이파크와 광주FC과 득점없이 비겼다.

khm193@xportsnews.com / 사진=이종호 ⓒ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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