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3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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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구난조' 유창식, LG전 3이닝 3실점 조기강판

기사입력 2015.09.12 18:21 / 기사수정 2015.09.12 18:23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광주, 이종서 기자] KIA 타이거즈의 유창식(23)이 첫 승 달성에 실패했다.

유창식은 12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시즌 12차전 맞대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올시즌 승 없이 7패만 당했던 유창식은 이날도 3이닝 5피안타 3볼넷 3실점으로 조기 강판당했다.

1회 선두타자 임훈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정성훈을 삼진으로 잡아내면서 첫 아웃카운트를 올렸다. 이어 박용택에게 볼넷을 내주면서 2사 1,2루 위기에 몰렸지만 서상우와 히메네스를 모두 범타로 처리하면서 1회를 무실점으로 끝냈다.

2회 첫 실점이 나왔다. 채은성과 오지환을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그러나 유강남과 손주인에게 연속안타를 맞은 뒤 임훈에게 2타점 2루타를 허용했다. 이후 정성훈을 중견수 뜬공으로 막아내면서 이닝을 끝냈다.

3회에도 실점은 이어졌다. 박용택을 좌익수 뜬공으로 막은 뒤 서상우에게 내야안타를 맞았다. 이어 서상우는 2루를 훔쳤고, 히메네스는 볼넷을 골라냈다. 채은성까지 볼넷을 얻어내면서 유창식은 만루 위기에 몰렸고, 결국 오지환의 희생플라이로 추가 실점을 했다. 유강남을 1루수 땅볼로 처리하면서 이닝을 끝냈지만 유창식으 2-3으로 지고 있던 4회 마운드를 한승혁에게 넘겨줬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유창식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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