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사' PD "해병대 섭외 기준? 강인함·체력·헤어스타일"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MBC '진짜 사나이2' PD가 해병대 특집의 섭외 기준을 밝혔다.

10일 '진짜 사나이'의 연출을 맡은 김민종 PD는 엑스포츠뉴스에 "이기우, 이이경, 이상엽이 해병대 특집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김 PD는 "해병대 특집답게 해병대를 소화할 수 있는 강인함과 체력을 가장 크게 고려해 섭외했다. 머리도 당연히 해병대 스타일로 자를 것"이라고 밝혔다. 세 사람은 해병대가 되기 위한 체력 검정을 마친 상태다.

PD에 따르면 해병대의 조건이 까다로운 이유로 체력테스트와 면접에 통과된 인원만 입대할 수 있다. 9월 말에 촬영이 예정돼 있다.  

해병대는 1949년 창설돼 상륙작전과 수륙양용작전을 주 임무로 하는 부대다. '상륙돌격형' 헤어스타일과 강인한 체력을 요하는 만큼 세 사람이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쏠린다.

이기우 측 관계자는 전날인 9일 "이기우가 해병대 특집 출연을 확정지었다. 열심히 최선을 다해보겠다"고 말했다.

'진짜 사나이2'는 김영철, 줄리엔 강, 임원희, 슬리피, 이규한 등이 출연한다. 현재는 '여군특집3'가 방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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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