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3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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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철 감독 "월드컵 전에 수비 조직력 손봐야"

기사입력 2015.09.06 20:38

김형민 기자


[엑스포츠뉴스=수원, 김형민 기자] 수원컵을 마무리한 17세이하 대표팀의 최진철 감독이 수비 조직력을 보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최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6일 브라질을 상대로 펼친 2015 수원 컨티넨탈컵 마지막 경기에서 패해 대회를 무승으로 마무리했다. 월드컵 전에 조직력을 80%까지 다듬고자 했던 최진철호는 일부 아쉬운 과제들을 안게 됐다.

최진철 감독은 브라질전 내용에 대해 "좋은 팀을 상대로 좋은 경험을 했다. 상투적인 이야기지만 상대가 강하게 나오는 상황에서 소극적이었지 않았나 싶다"면서 "패스미스가 잦았고 전체적으로 준비했던 부분이 매끄럽지 못했다"고 분석했다.

이날 경기에서도 한국은 수비에서 실수를 범하면서 실점했다. 중원에서 단번에 넘어온 로빙패스를 막지 못해 기회를 내줬고 슈팅이 골키퍼 안준수의 다리에 맞고 굴절돼 들어가는 불운까지 겹쳤다. 브라질전까지 수원컵 3경기에서 한국은 5실점, 3경기 연속 실점을 기록해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해졌다.

최 감독은 "특히 수비적인 부분을 우리가 손봐야 될 것 같다. 더 많이 훈련을 해야 한다"면서 "이번 대회를 통해서 선수들도 많은 것을 느꼈을 것이다. 조금씩 선수들이발전하는 모습을 봤고 이러한 경험을 통해서 앞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hm193@xportsnews.com / 사진=최진철 감독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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