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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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연패 탈출' 김기태 감독 "연패 탈출 의지로 모두 잘해줬다"

기사입력 2015.09.02 23:39



[엑스포츠뉴스=청주, 조은혜 기자] KIA 타이거즈가 한화 이글스를 꺾고 지긋지긋했던 6연패 사슬을 끊어냈다.

KIA는 2일 청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와의 경기에서 5-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KIA는 6연패에서 벗어나며 시즌 전적 57승61패를 만들었다. 한화는 58승62패가 됐다.

이날 KIA는 선발투수 양현종이 부상에서 복귀해 5이닝 5피안타(1피홈런) 3볼넷 7탈삼진 2실점을 기록, 에이스의 면모를 선보이며 시즌 13승을 올렸다. 타선에서는 김원섭이 3안타 2타점으로, 박찬호가 1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경기 후 김기태 감독은 "연패를 끊어 다행이다. 양현종과 이어 던진 투수들, 특히 윤석민과 타자들도 어려운 상황에서 연패를 끊으려는 의지로 모두 잘해줬다"고 이날 경기를 돌아봤다.

이날 6연패 탈출에 성공한 KIA는 3일 조쉬 스틴슨이 선발로 나서 롯데 배장호와 맞대결을 펼친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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