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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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폭스, KBO서 첫 포수 마스크…외인 역대 3번째

기사입력 2015.08.26 21:13 / 기사수정 2015.08.26 21:16



[엑스포츠뉴스=대전, 조은혜 기자] 한화 이글스 외국인 타자 제이크 폭스가 포수 마스크를 썼다.

한화는 26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시즌 14차전 경기를 치르고 있다. 

이날 한화는 선발 안영명이 1회 6타자에게 연속해서 안타를 맞으며 한 개의 아웃카운트도 잡지 못하고 5실점을 한 뒤 마운드를 내려갔다. 이 때 선발 출전했던 조인성이 정범모로 교체 됐다.

이후 정범모는 팀이 3-8로 뒤져있는 5회말 2사 1,2루 때 대타 정현석으로 교체됐다. 엔트리에 있는 포수가 모두 빠진 상황. 결국 우익수에 자리해있던 폭스가 수비 위치를 이동했다. 폭스는 외야수로 뛰고 있지만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에 포수로 입단한 포수 출신이다.

6회부터 포수 마스크를 써 김민우와 배터리를 이룬 폭스는 구단에서 지급한 본인의 장비를 차고 경기에 나섰다. 지난 2004년 한화의 엔젤 페냐, 지난해 넥센 비니 로티노가 포수로 출장한 이후 KBO리그 역대 세번째 외국인 선수 포수 출장이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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