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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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감 넘치는 장결희 "승우는 승우고 나는 나"

기사입력 2015.08.24 16:37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파주, 조용운 기자] '바르셀로나 듀오' 장결희(17,FC바르셀로나)가 자신 만의 스타일을 앞세워 칠레월드컵을 준비하고 있다. 

장결희는 24일 오후 파주NFC(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서 소집된 17세 이하(U-17) 대표팀에 합류해 내달 열리는 수원 컨티넨탈컵 훈련을 시작했다. 장결희는 일찌감치 국내에 들어와 안익수 감독이 이끄는 U-18 대표팀에 합류해 몸상태를 끌어올렸다. 

이승우와 함께 바르셀로나 유소년팀에서 뛰며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장결희는 이승우와 비교 대신 자신만의 색깔을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 실제로 자신감이 넘치는 행동과 언행을 하는 이승우와 달리 장결희는 내성적인 성격을 보여준다. 

그는 "나는 나만의 스타일이 있다. 승우는 승우대로 나는 나대로 경기를 뛸 것"이라면서 "운동장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장결희는 최진철호에서 오른쪽 날개로 뛰게 된다. 최진철 감독은 장결희의 장점으로 스피드와 볼터치, 드리블 돌파를 꼽아 윙어로 뛰게 될 장결희에 대한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장결희도 "오른쪽 윙이 가장 편하고 자신있다. 수원컵을 통해 가진것을 다 보여주겠다"면서 "물론 공격포인트를 올리고 싶지만 우선 팀에 도움이 되고 싶다"고 성숙한 모습을 보여줬다.

puyol@xportsnews.com / 사진 ⓒ 대한축구협회 제공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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