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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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타석 투런포' 조인성 "이전엔 소극적 볼배합이 패인"

기사입력 2015.08.21 22:03

이지은 기자


[엑스포츠뉴스=대전, 이지은 기자] 초반 잡은 승기는 7연패 탈출의 시작이었다. 이는 조인성의 홈런 두 방에서 비롯됐다.

한화 이글스는 2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wiz와의 시즌 15차전에서 8-3으로 승리했다. 이날 조인성은 8번 타자 및 포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조인성의 기록은 4타수 3안타 2홈런. 두 개의 투런포로 4타점을 경기 초반 쓸어담았다. 상대 선발 저마노를 상대로 2회말 좌중간을 넘어가는 투런포를 터뜨린 뒤, 4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는 중앙 담장을 넘기는 연타석 투런포로 이어갔다. 확실한 기선제압이었다.

경기가 끝난 뒤 조인성은 "이전에 팀에 안좋은 결과들로 인해 볼배합에 있어서 소극적으로 플레이를 했던 것 같다. 오늘은 초구에 직구 위주로 가다가 후반에 변화구로 승부를 본 것이 주효했다"라며 이날 자신의 리드의 비결을 밝혔다.

이어 "전 선수들이 본인 스스로 해결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고, 오늘 선수단이 한 마음으로 임했던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지는 것 같다. 오늘 한 경기 승리의 분위기를 이어서 내일 경기 차분히 집중하겠다"며 앞으로의 각오를 밝혔다. 

number3togo@xportsnews.com / 사진=한화 이글스


이지은 기자 number3tog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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