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잠실, 박진태 기자] SK 와이번스의 박정권이 역전 그랜드슬램을 작렬시켰다.
박정권은 21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팀 간 11차전에 2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그는 4회초 1사 만루 상황에서 상대 선발 문성현의 3구를 벼락같이 잡아당겨 우측 담장을 넘기는 시즌 14호 역전 만루 홈런을 기록했다.
이 홈런으로 SK는 4회초가 진행되는 현재, 넥센에 6-2로 앞서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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