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0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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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을 바꾼 아드리아노, 클래식 26R MVP

기사입력 2015.08.21 12:20

김형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FC서울에 합류한 후 2경기 연속골을 터트린 아드리아노가 K리그 클래식 라운드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1일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26라운드 위클리 베스트를 선정해 발표했다.

별중의 별은 아드리아노였다. 지난 부산전에 나섰던 아드리아노는 정확한 위치선정과 골결정력으로 2골을 터트리며 서울의 4-2 승리를 이끌었다. 서울 유니폼을 입은 뒤에 터트린 2경기 연속골로 울산전에 이어 2경기만에 서울의 공격진에 완전히 녹아들었음을 보여줬다.

아드리아노와 함께 공격수 부문에 이름을 올린 이는 인천 유나이티드의 2연승을 이끈 진성욱이었다. 지난 제주전에 교체 출전한 진성욱은 결승골을 터트리면서 전남전에 이어 물오른 골감각을 과시했다.

베스트 미드필더로는 호남더비에서 전북의 짜릿한 역전승을 이끈 레오나르도를 비롯해 대전 최문식 감독에 첫 승을 안긴 완델손, 포항의 심동운, 성남의 남준재가 포함됐다. 수비수는 장학영(성남), 윤영선(성남), 이웅희(서울), 김대호(포항)가 됐다. 골키퍼로는 동해안 더비에서 안정된 활약을 보여준 김승규(울산)가 이름을 올렸다.

khm193@xportsnews.com / 사진=아드리아노 ⓒ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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