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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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승' 양상문 감독 "선수들이 잠재력을 보여준 경기였다"

기사입력 2015.08.13 21:36

박진태 기자


[엑스포츠뉴스=인천, 박진태 기자] LG 트윈스가 SK 마운드를 폭격하며 대승을 거뒀다.

LG는 13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SK와의 팀 간 12차전에서 선발 투수 루카스 하렐의 7이닝 4실점 13탈삼진 역투와 팀 타선이 23안타를 폭발시켜 16-5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LG는 시즌 46승째(1무 58패)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는 사실상 2회에 끝났다. LGG는 선두 타자 서상우가 우중간 가르는 2루타를 치고 공격의 물꼬를 텄다. 이후 이진영의 투런 홈런이 작렬했다.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LG는 양석환의 우전 안타에 이은 유강남과 박지규, 임훈의 연속 2루타가 터졌다. 이후 정성훈의 1타점 좌전 안타와 박용택의 투런 홈런까지 터져 대거 8득점을 만들어냈다.

이후 LG 타선은 식지 않고 끊임없이 SK 마운드를 공략했고, 정의윤에게 멀티 홈런으로 6타점을 내주기는 했지만 결국16-7 대승을 만들어냈다.

양상문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우리 선수들이 그동안 발휘하지 못한 잠재력을 보여준 경기였다. 남은 경기 마지막까지 좋은 모습을 보여드려 팬 여러분에게 위안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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