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9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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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옥스프링, 롯데전 6이닝 4실점…8승 눈앞

기사입력 2015.08.13 20:46 / 기사수정 2015.08.13 20:47

이지은 기자


[엑스포츠뉴스=수원, 이지은 기자] kt wiz의 외국인 투수 크리스 옥스프링(38)이 시즌 8승을 앞뒀다.

옥스프링은 13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12차전에서 선발 투수로 출전했다. 이날 특유의 위기관리능력으로 6이닝 3피안타 4볼넷 4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올시즌 22경기 출전한 옥스프링은 7승9패 평균자책점 4.17을 기록 중이다. 하지만 16일 잠실전 이후로 2연패만을 추가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도 1회 불안은 계속됐다. 선두타자 정훈을 삼진으로 잡아낸 뒤, 이우민에게 2루타 황재균에게 볼넷을 내주며 주자를 모았다. 아두치를 뜬공으로 아웃시켰지만 최준석에는 또 볼넷을 내주며 2사 만루의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강민호에게 뜬공을 유도해 실점없이 이닝을 마쳤다.

병살타로 위기를 극복한 2회였다. 선두타자 박종윤에게 안타를 내준 옥스프링은 오승택에게는 삼진을, 김주현에게는 병살타를 유도하며 순식간에 아웃카운트 세 개를 채웠다. 

3회는 삼자범퇴 이닝으로 마쳤다. 정훈-이우민-황재균을 땅볼-삼진-뜬공으로 잡아내며 깔끔하게 이닝을 끝냈다.

위기는 다시 찾아왔다. 4회 아두치와 최준석을 뜬공과 땅볼로 잡아낸 뒤, 강민호에게 볼넷 박종윤에게 안타를 내주며 2사 1,2루의 실점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오승택을 삼진으로 잡아내며 위기에서 벗어났다.

5회도 제손으로 내보낸 주자를 제손으로 막아냈다. 선두타자 김주현에게 볼넷을 기록했지만, 정훈의 병살타로 순식간에 투아웃을 채웠다. 이어 이우민을 뜬공으로 처리하며 이닝을 마무리했다.

심판합의판정에 실패하며 위기를 맞은 옥스프링이었다. 황재균과 아두치를 삼진과 뜬공으로 잡아낸 뒤, 최준석이 비디오판독 끝에 2루수 에러로 출루에 성공했다. 하지만 강민호를 삼진으로 잡아내며 극적으로 실점을 막았다.

이날 옥스프링의 투구는 여기까지였다. 승리요건을 채운 채 불펜 홍성용에게 7회초 마운드를 넘겨주며 내려왔다. 

number3togo@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이지은 기자 number3tog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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