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풍', '복면가왕' 그 이후 담는다…고유진·김보아·송원근·배수정 출연

[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MBC뮤직 ‘피크닉라이브 소풍’에서 마련한 ‘동시 상영 제2화’에는 지난 회에 이어 ‘복면가왕’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출연자들이 ‘복면가왕’ 그 이후의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복면가왕’에서 ‘뚜껑열린 압력밥솥’으로 출연해 변함없는 가창력과 감미로운 목소리로 반가움을 선사한 밴드 플라워의 보컬 고유진이 출연해 ‘오직 너뿐인 나를’과 플라워의 명곡 'Endless'를 열창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고, 곧 발매될 플라워의 신곡 'Kiss me'를 소풍에서 최초로 선보여 관객들의 환호성을 받았다.
 
또 풍부한 감성과 가창력으로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의 자리를 위협하며 화제를 모은스피카의 보컬 김보아는 강산에의 ‘라구요’와 최근 가장 핫한 뮤지션인 자이언티의 ‘뻔한 멜로디’를 열창해 큰 박수를 받았다. 특히 자이언티의 ‘뻔한 멜로디’를 선곡한 이유에 대해 “센 노래가 아닌 잔잔한 노래를 부르는 모습도 보여주고 싶었다”며 사랑스러운 무대를 선보였다.
 
배우 송원근은 ‘복면가왕’에서 선보였던 조정현의 ‘슬픈 바다’로 또 한번 반전 매력을 선보였고, 직접 선곡한 노을의 ‘만약에 말야’로 설레임 가득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어 아이돌 그룹‘OPPA'로 데뷔해 활동했던 지난 시절과 ’복면가왕‘으로 관객들 앞에 다시 서기까지의 마음 속 이야기를 진솔하게 꺼내 놓으며 관객과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밖에도 ‘달콤 살벌 아이스크림’으로 반가움을 선사한 싱어송라이터 배수정은 위대한 탄생2‘ 이후 3년 만에 발표한 데뷔곡 ‘사랑할거예요’를 라이브밴드와 함께 선보였으며, 이국적인 배경의 신곡 뮤직비디오와 함께 애절하면서도 절제된 감성이 돋보이는 무대로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복면가왕’ 그 이상의 이야기가 함께하는 MBC뮤직 ‘피크닉라이브 소풍 - 동시상영 제2화’는 13일 오후 6시, 11시에 확인할 수 있다.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MBC뮤직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