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스 캅' 김희애vs이다희, 심상치 않은 첫 만남 '살벌 신경전'

기사입력 2015.08.11 22:08

▲ 미세스 캅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미세스 캅' 김희애와 이다희가 첫 만남부터 다퉜다.

11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미세스 캅' 4회에서는 최영진(김희애 분)과 민도영(이다희)이 신경전을 벌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민도영은 경찰서 앞에서 1인 시위를 하는 여성을 단속했다. 민도영은 "집회 신고 안 하셨죠. 여기서 이러시면 안됩니다"라며 화를 냈다.

특히 민도영은 강제로 여성의 피켓을 뺏었고, 이때 최영진은 "피켓 다시 드려. 뭐 합니까. 빨리 드리라니까"라며 쏘아붙였다. 그 과정에서 민도영과 최영진은 서로 피켓을 잡으려고 신경전을 벌였다.

최여인은 "따님은 벤치에 앉아 있게 하고 아주머니 혼자 서 계세요. 그럼 신고 안 해도 되고 법에도 안 걸립니다"라고 설명했고, 민도영은 "당신 누굽니까? 어디 소속이에요"라며 발끈했다.

이때 박종호(김민종)가 나타났고, "최 영감 몰라? 범인 잡는데 신내림 받았다는 최 영감. 네가 제일 만나고 싶어 했잖아. 근데 얼굴도 몰라봐"라며 만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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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