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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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첼시와 개막전서 부상…전반 41분 교체 아웃

기사입력 2015.08.09 02:33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기성용(26,스완지시티)이 첼시와 개막전 도중 부상을 당해 교체됐다. 

스완지는 9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15-1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라운드에서 디펜딩챔피언 첼시를 상대했다. 

개리 몽크 감독은 첼시 원정경기에 기성용을 선발 출전시켰다. 중앙 미드필더로 나선 기성용은 존조 셸비, 길피 시구르드손과 함께 주원을 책임질 임무를 부여받았다. 

기대한 대로였다. 기성용은 전반 내내 치열한 중원 싸움이 펼쳐지는 첼시와 경기에서 공수에서 큰 영향력을 보여줬다. 공격에서도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고 직접 공격진영까지 돌파하며 직접 공격을 이끌만큼 가벼운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전반부터 많은 부분을 소화한 탓인지 전반 도중 허벅지 통증을 호소했다. 전반 40분 오른쪽 허벅지를 붙잡고 쓰러진 기성용은 결국 잭 코크와 교체됐다. 햄스트링 부상이 우려된다. 

puyol@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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