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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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현, SK전 5이닝 4실점…시즌 5승 요건

기사입력 2015.08.08 20:21



[엑스포츠뉴스=인천, 조은혜 기자] kt wiz 정대현(24)이 시즌 5승 요건을 갖추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정대현은 8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시즌 12차전 경기에서 선발 투수로 출전했다. 

정대현은 올시즌 나온 4번의 SK전에서 19이닝 20피안타 9볼넷 17탈삼진 3실점으로 1.42의 평균자책점과 1승을 기록하고 있을 정도로 SK에 강한 모습을 보였었다. 이날 정대현은 다소 불안한 모습을 노출했지만 SK 타선을 5이닝 7피안타(1홈런) 3볼넷 4탈삼진 4실점으로 막아냈다. 총 투구수는 87개.

1회 이명기를 좌익수 뜬공 처리한 정대현은 김성현과 이재원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했다. 그러나 브라운을 삼진, 최정을 투수 앞 땅볼로 잡아내고 1회를 마쳤다.

그러나 2회 3점을 실점했다. 선두 박정권에게 우전2루타를 허용한 뒤 김강민을 볼넷으로 내보냈다. 이어 정의윤에게 좌전2루타를 허용하며 이날 첫 실점을 했다. 이어 박계현의 땅볼, 이명기의 희생플라이에 김강민과 정의윤이 연이어 홈을 밟으면서 두 점을 더 내줬다.이후 김성현을 3루수 땅볼로 잡고서야 2회를 끝냈다.

3회는 깔끔했다. 이재원에게 삼진을 솎아냈고, 야수들의 도움을 받아 브라운을 3루수 직선타, 최정을 좌익수 뜬공으로 잡으며 삼자범퇴 처리했다.

정대현은 4회 박정권을 볼넷으로 내보낸 뒤 김강민에게 중전안타를 허용하며 무사 1,2루의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정의윤을 3루수 직선타로 처리한 직후 1루 주자까지 잡아내면서 단숨에 아웃카운트 두 개를 늘렸다. 이어 박계현은 삼진으로 잡아내고 실점 없이 4회를 끝냈다.

또 한 번의 위기가 왔다. 선두 이명기에게 볼넷과 도루를, 김성현에게 우전안타를 허용한 정대현은 이재원의 타구로  3루 주자 이명기를 잡았지만 야수 선택으로 1사 2,3루의 위기를 맞이했다. 그러나 4번타자 브라운에게 삼진을 솎아냈고, 최정을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내며 위기를 벗어났다.

그러나 정대현은 6회 올라와 선두타자 박정권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한 뒤 고용표에게 마운드를 내줬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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