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4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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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군단’ 공개

기사입력 2015.08.07 03:11 / 기사수정 2015.08.07 03:12

박상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상진 기자] 블리자드는 오늘 독일 게임스컴 2015에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여섯 번째 확장팩인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군단’을 최초로 공개하였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군단’에서는 위기에 처한 워크래프트 세계의 새로운 장이 열리며 불타는 군단의 악마 세력이 돌아와 몰락한 지도자이자 세계의 약탈자인 암흑의 티탄 ‘살게라스’를 소환하려 한다. 이에 아제로스 전역에 파괴가 비처럼 쏟아지고 영웅들은 고대 나이트  엘프 문명의 중심지이자 세계의 창조로 거슬러 올라가는 신화의 탄생지인 ‘부서진 섬’ 폐허에서 구원의 열쇠를 찾아야 한다. 또한 절망적인 상황에 맞서 군단을 물리칠 힘을 지닌 강력한 전설 속 유물을 손에 넣기 위해 분투해야 하며, 악명 높은 배신자 ‘일리단’의 저주받은 추종자들인 ‘일리다리 악마사냥꾼’과 금단의 맹약을 맺어야 한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군단’에서는 모든 생명체에 대한 불타는 군단의 공습이 새롭고 끔찍한 단계에 접어들면서, 얼라이언스와 호드의 갈등 역시 전례 없는 국면으로 접어든다. 다양한 콘텐츠가 추가될 새 확장팩에서 플레이어는 어둠에 맞설 아제로스의 정예 선봉대로 다시 태어나야 한다. 


새로운 영웅 직업: 악마사냥꾼—초자연적인 기동성으로 무장하고 지옥의 형체로 탈태할 수 있는 새로운 근접 공격 담당 영웅 직업.

새로운 콘텐츠: 유물 무기—오래된 이야기 속 전설 무기로 군단을 공격하라. 유물의 힘을 모아 새로운 능력과 속성을 개방하고, 원하는 대로 자신만의 무기를 만들 수 있다.

새로운 대륙: 부서진 섬—새로운 대륙을 탐험하며 사라진 나이트 엘프 문명의 운명을 확인하고, 에메랄드의 꿈의 뒤틀린 조각과 맞서고, 불타는 군단의 악마를 사냥할 수 있다.

새로운 콘텐츠: 직업별 조합 전당—자신의 캐릭터가 성기사이든 흑마법사이든 상관없이 아제로스의 영웅이라면 누구나 직업별 ‘조합 전당’에서 NPC 구성원들을 연합하고 지휘하여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새로운 PvP 명예 시스템—다양하고 새로운 플레이어 간 전투 전용 능력을 손에 넣어 투기장과 전장에서 명예와 영광을 위해 적 진영과 맞서 싸울 수 있다.

100레벨 캐릭터 업그레이드—‘100레벨 캐릭터 업그레이드’를 이용해 빠르게 군단과 맞서 싸울 준비를 마치고,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장엄한 새 이야기 속에서 친구들과 함께 전쟁에 뛰어들 수 있다.

민첩하고 치명적인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군단’의 새로운 영웅 직업 ‘악마사냥꾼’은 불타는 군단의 뒤틀린 힘을 역이용해 적을 공격한다. 지옥의 힘을 흡수하여 공격에 불을 지피는 ‘악마사냥꾼’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민첩성으로 사냥감을 추적하며, 빠르게 위험에서 벗어나거나 눈 깜짝할 사이에 목표에 접근할 수 있다. ‘악마사냥꾼’은 눈을 희생하여 영혼 시야를 얻고, 이 초자연적 지각 능력을 이용하여 일반적인 필멸자들에게는 보이지 않는 상대를 감지해낼 수도 있다. ‘악마사냥꾼’은 파멸(공격 전담) 또는 복수(방어 전담)의 화신이 되는 근접 암살자로서, 이들은 억눌린 격노를 불러내 무시무시한 공격을 퍼부을 뿐만 아니라, 위기의 순간에는 악마 형태로 탈태할 수 있는 능력까지 지니고 있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신규 영웅 직업인 ‘악마사냥꾼’은 지난 천 년간 실력을 갈고 닦아 왔다. 리치 왕의 분노에서 등장했던 새로운 영웅 직업, 죽음의 기사와 마찬가지로 ‘악마사냥꾼’은 다른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직업과 달리 높은 레벨에서 군단에 맞설 준비를 마친 채 모험을 시작한다. 악마사냥꾼으로 게임을 시작하면 이들이 처한 상황과 그 힘의 끔찍한 근원에 대한 독특한 여정을 경험할 수 있다.

끝없는 군단의 힘에 맞서려면 아제로스의 영웅들도 전설의 무기가 필요하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군단’에서 모든 용사는 워크래프트의 신화 속 불로 벼려낸 직업별 유물 무기를 손에 넣어, 자신이 원하는 대로 만들 수 있다. 각 캐릭터의 ‘유물’은 소유자와 함께 성장하며, 플레이어는 각자 원하는 효과와 능력, 외형에 따라 자신의 유물을 질서의 도구로 만들거나, 파괴의 현신으로 타락시킬 수도 있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군단’에서 플레이어는 신화 속 아제로스를 형성하는 데 사용되었다고 알려진 강력한 티탄의  성물이자 세계를 구원할 마지막 희망인 창조의 근원을 찾아 ‘부서진 섬’의 폐허로 떠나야 한다. 한때 고대 나이트 엘프 문명의 화려한 권좌였던 ‘부서진 섬’은 이제 뒤틀린 돌연변이 엘프와 에메랄드의 꿈의 공포, 오래 전 잊힌 전설의 기타 음울한 잔해만이 떠도는 세계로 전락했다. ‘부서진 섬’에서 플레이어는 여러 지역과 던전,  공격대 등에서 군단의 대군을 비롯한 여러 어둠의 병력과 맞서 110레벨로 상향된 최고 레벨까지 모험을 계속할 수 있다.


호드와 얼라이언스가 혼란에 빠진 상황에서 플레이어는 마음이 맞는 다른 용사들과 함께 악마 군단에 맞서야 한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군단’에서 각 플레이어는 캐릭터의 직업별 목표를 추구하는 ‘조합 전당’을 운영하게 되며,  이곳은 ‘부서진 섬’에서의 모험이 이루어지는 동안 각 영웅의 작전 본부이자 희망의 봉화 역할을 한다.  ‘조합 전당’에서 플레이어는 NPC 추종자를 임무에 파견해 악마의 침공으로부터  아제로스를 지키고, 자신의 유물 무기에 군단을 쓰러트릴 힘을 부여해야 한다.

투기장과 전장에서의 영광을 추구하는 용사를 위해 플레이어 간 전투에도 전면 개편된 성장 경로를 제공하는 새로운 명예 시스템이 추가된다. 플레이어는 적 진영을 제압할 때마다 플레이어 간 전투 전용 주문과 능력을 해제하여 다양한 신규 전술을 활용하고, 영예로운 칭호와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다가오는 침공에 맞설 아제로스의 영웅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군단’에는 ‘100레벨 캐릭터 업그레이드’가 도입된다. 이를 사용하면 신규 캐릭터 포함, 원하는 캐릭터를 100레벨로 성장시키고 친구들과 함께 불타는 군단에 맞서 싸울 준비를 빠르게 마칠 수 있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군단’과 올 하반기 시작될 베타 테스트 등록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군단’ 소개 페이지(http://kr.battle.net/wow/ko/legion/)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스크린샷과 동영상, 기타 관련 자료는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프레스 센터(http://blizzard.gamespress.com/World-of-Warcraft)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재 다수의 게임을 개발 중인  블리자드에서는 다양한 분야에서 인재를 채용하고 있으며, (http://jobs.blizzard.com)에서 자세한 정보와 지원 방법을 확인할 수 있다.

vallen@xportsnews.com



박상진 기자 valle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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