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5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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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분을 숨겨라' 김범, 톡 쏘는 명대사 BEST3

기사입력 2015.07.29 16:59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배우 김범이 기억에 남는 순간을 남겼다.
 
김범은 최근 방송 중인 tvN 월화드라마 '신분을 숨겨라'에서 악의 축이자 끝판왕인 고스트를 잡기 위해 수사 5과에 합류한 차건우로 분하고 있다. 

김범은 극 중 '인간병기'라는 수식어에 맞게, 액션과 잠입 등 다방면의 활약을 보여줬다. 가슴 속을 뻥 뚫는 톡 쏘는 '사이다' 같은 명장면과 대사로 활약 중이다. 종영까지 2회 남은 시점에서 어떤 것들이 있을까.
 
1. "난 내 인생 전부를 걸고, 인생 전부를 버리고 여기까지 왔다"
 
지난 13일 방송에서 김범은 VD107바이러스를 소지한 김세진 일당을 잡기 위해 자신의 팀까지도 철저히 속였다. 팀원들에게 접선장소를 알아내고자 그랬던 것. 김범은 이 과정에서 김세진의 신임을 얻기 위해 자신이 복수를 하게 된 과거를 설명했다. 김범의 처연함이 돋보였던 장면이다.
 
2. "너는 오늘 내 손에 죽는다"

 
김범이 강성진(남인호 역)을 8년 만에 만난 순간이다. 강성진은 김범의 연인 김지원(민태희)을 죽음에 이르게 한 극악무도 캐릭터. 복수심 하나로 버틴 김범은 강성진을 만나자마자 살기 어린 눈빛과 강렬함으로 액션을 가했다. 김범의 '인간병기'가 된 이유를 공개했고, 이는 짜릿하면서도 통쾌함을 선사했다.
 
3. "넌 그 가족 전체를 박살낸 거야"
 
임팩트를 남긴 1회를 빼놓을 수 없다. 1회에서 김범은 파트너 창민을 죽음에 이르게 한 인물을 찾아갔다. 리얼액션으로 응징한 뒤, 옥상에서 범인과 마주했다. 김범은 돈으로 해결하려 하고, 죄책감을 못 느끼는 상대에게 "넌 한 사람만 죽인게 아냐. 창민이 형이 사랑했던 그 가족 전체를 박살냈다"고 말했다. 이어 건물 아래로 뛰어내리며 짜릿한 복수에 성공했다.
 
한편 '신분을 숨겨라'는 경찰청 본청 내 극비 특수 수사팀 '수사 5과'의 범죄 소탕 스토리를 담아낸 도심액션스릴러물이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drogba@xportsnews.com / 사진= tvN 방송화면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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