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3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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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세이브' 오승환 "조금씩 올라오고 있다"

기사입력 2015.07.29 12:03 / 기사수정 2015.07.29 12:04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오승환(33,한신)이 자신의 컨디션을 긍정적으로 봤다.

오승환은 28일 일본 아이치현 나고야시 나고야돔에서 열린 2015 일본 프로야구 주니치 드래건스와의 경기에서 6-4로 앞선 9회말 등판했다. 이날 1이닝 2탈삼진을 기록한 오승환은 시즌 28세이브를 달성해 센트럴리그 세이브 부문 단독 선두를 달렸다. 평균자책점은 2.89에서 2.83으로 내려갔다.

일본 산케이스포츠도 29일 "오승환이 삼자범퇴로 경기를 끝냈다. 마지막 엔도 잇세이를 144km/h 직구로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내면서 3경기 연속 무실점으로 끝냈다"고 오승환의 활약을 전했다.

지난 3일 끝내기 안타로 패전을 떠안았던 오승환은 7월 초반 오승환은 2경기 연속 홈런을 허용하는 등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경기를 거듭할수록 점차 좋았을 때 모습을 찾아가기 시작했고, 최근 3경기에서는 무실점으로 경기를 끝내면서 '특급 마무리'의 위용을 되찾았다. 

오승환 역시 "조금씩 올라오고 있다"며 "중요한 것은 공에 힘을 전달하는 것 같다"고 밝히면서 자신의 몸 상태에 대해 좋은 평가를 내렸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오승환 ⓒ엑스포츠뉴스DB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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