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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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상문 감독 "진해수, 신재웅과 같은 역할한다"

기사입력 2015.07.26 17:21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이종서 기자] LG 트윈스의 양상문(54) 감독이 트레이드로 새롭게 합류한 선수들의 기용 방법을 밝혔다.

LG는 지난 24일 정의윤, 신재웅, 신동훈을 SK에 내주고, 진해수, 임훈, 여건욱을 받는 3대 3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그리고 다음날인 25일 임훈과 진해수를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양상문 감독은 26일 잠실 kt전을 앞두고 이들의 기용 방법에 대해서 설명했다. 양상문 감독은 "임훈은 대타로 대기 한다. 어제도 (이)진영이와 (이)병규가 경기에 나설 계획이었다"고 설명했다. 이날 역시 이병규-문선재-이진영으로 외야진을 구성한 양상문 감독은 "임훈은 후반 대수비나 대타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투수 진해수에 대해서는 "아직 직접 투구한 내용을 못봤다. 신재웅이 했던 역할을 할 예정이지만, 첫 등판인 만큼 여유로운 상황에서 던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직 재활 중에 있는 여건욱에게는 넉넉히 시간을 줄 계획이다. 양상문 감독은 "여건욱이 신인일 때 일본에서 공을 본 적 있다. 당시 신인치고는 공이 좋았다"며 "본인도 어깨에 불편함을 느끼고 있는 것 같아서 충분한 시간을 주고 완벽하게 회복한 뒤 올릴 계획"이라고 이야기했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양상문 감독 ⓒ엑스포츠뉴스DB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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