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4 0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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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 활약' 레알, 호주투어서 맨시티 4-1 대파

기사입력 2015.07.24 21:49

김형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감독이 바뀌어도 역시 BBC는 BBC였다. 레알 마드리드가 공격 3인방을 앞세워 맨체스터 시티를 대파하고 첫 승을 챙겼다.

레알은 24일(한국시간) 호주 멜버른에 위치한 크리켓 라운드에서 벌어진 2015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 경기에서 맨시티를 4-1로 눌렀다.

레알은 카림 벤제마를 최전방에 세우고 좌우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가레스 베일을 좌우에 뒀다. 지난 시즌과 같은 포지션과 역할이었다. 이에 맞선 맨시티는 이적생 라힘 스털링을 비롯해 다비드 실바, 야야 투레 등을 기용했다.

전반 21분만에 레알이 선제골을 터트리며 앞서갔다. 베일의 크로스를 벤제마가 감각적인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4분 후에는 토니 크로스의 패스를 호날두가 득점으로 마무리해 팀의 두번째 골을 만들어냈다.

전반 44분에는 페페가 코너킥 상황에서 헤딩 추가골을 넣으면서 더욱 앞서갔다. 맨시티는 막바지에 스털링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투레가 성공시켜 2점차로 레알이 앞선 채 양 팀은 후반전으로 향했다.

후반전부터 투톱으로 전술을 바꾸고 실험 체제로 경기를 풀어간 레알은 후반 28분에 신예 데니스 체리셰프가 이스코의 크로스를 골로 마무리하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후 선수들을 다양하게 활용하면서 살펴본 레알은 그대로 경기를 4-1로 마무리했다.

khm193@xportsnews.com / 사진=크리스티아누 호날두 ⓒ AFPBBNews=news1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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