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9 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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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미 무어, 자택서 남성 익사 사망 책임 있다 "피소 가능성"

기사입력 2015.07.21 13:56

김경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경민 기자] 할리우드 스타 데미 무어가 정작 본인은 집을 비웠을 때 익사 사고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할 위기에 처했다. 법조 관계자들은 데미 무어가 관리 소홀로 피소 당할 가능성도 있다는 입장을 전하고 있다.
 
영국 일간지 '미러'의 21일(이하 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데미 무어의 LA 자택에서 발생한 21세 남성의 사망 사고에 대해 집중 보도했다.
 
지난 20일 발생한 이 비극적인 사고는 무어의 집을 관리하는 가정부가 집 주인이 집을 비우자 파티를 벌이면서 시작됐다. 술에 만취한 한 남성이 집 안에 위치한 수영장에 빠졌으며, 익사체로 발견 된 것이다.
 
무어는 이 비극적인 사고에 대해 "큰 충격을 받았다. 그의 가족과 친구들에게 조의를 표한다"고 공식 입장을 전했다.
 
하지만 무어의 법적인 책임의 소지는 남아 있다는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법률 전문가인 줄리안 챈은 FOX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수영장 주변에서 파티를 벌이고 있고, 이들이 술에 취했다면 (집 소유주는) 이에 적합한 안전 조치를 했어야 한다"고 말했다.
 
변호사인 레오 테렐 또한 "집주인인 무어가 혹여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막기 위해 수영장 주변에 안전 장치를 했어야 한다"고 밝혔다.
 
테렐은 "무어는 손님들을 위한 안전에 소홀했고, 이 같은 일이 발생했다"고 덧붙였다.
 
이 남성의 사망사고 발생 당시 데미 무어 가족은 모두 여행을 떠난 상태였다. 집주인이 집을 비운사이 벌어진 파티 때문에 자칫 책임을 질 수 있는 황당한 상황이 벌어진 셈이다.

fender@xportsnews.com 사진 = AFPBB/NEWS1

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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